온 세계가 하나 되어 보는 것이 바로 축구경기가 아닐까요?
오늘 모로코가 52년 만에 첫 8강 진출하는 이변을 보이면서 축구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후반 경기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손에 땀이 나는 경기를 보인 두 국가는 승부차기로 승패를 겨루었는데요. 스페인은 시작부터 자신들의 장기인 짧은 패스를 앞세워 70%가 넘는 점유율로 모로코를 긴장하게 만들었으나, 오히려 모로코가 탄탄한 수비벽을 만들어 내 스페인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고생을 했지만 특히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모로코의 수문장 야신 부누가 아닐까 싶은데요. 야신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탁월한 골키퍼로 꼽는 옛 소련 출신 레프 야신과 같은 이름으로, 이번 대회에서 최대 이변의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첫 키커었던 사라비아가 골대를 맞추며 실축했고, 솔레르와 부스케츠의 공은 야신 부누가 슈팅까지 막아내며 스페인 패배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졌죠. 반면 모로코는 네 번째 키커인 하키미가 칩샷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모로코는 사상 처음으로 8강 티켓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고, 스페인은 승부차기로 패배하는 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 수모를 또 겪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경기에서도 아슬아슬 두근두근했는데 우리나라가 이런 경기를 했다면 어쨌을까요? 심장마비로 사망하지 않으면 다행이다 싶을 거예요.
이번 주말에는 8강에 진출한 국가들이 또 승패를 가르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 줄텐데요. 이번 주말은 대부분 여행보다 집에서 응원하는 사람들로 시내가 썰렁해질 듯합니다. 이번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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