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9회 진호개 7년전 사건 명품가방 안 아기

소방서 옆 경찰서

 

아파트 난간에서 자살 시도한 여학생 송하은을 구하는 119 구급대원들의 긴장된 모습으로 시작한 소방서 옆 경찰서 9회!

자신의 필기류들과 노트를 아파트 단지로 던지는 모습을 보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는 학생으로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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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활동 중 살짝 다친 여학생을 데리고 병원에 간 송설은 자살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일이기에 소아 상담까지도 부탁을 하고 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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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원경찰서는 마을 쓰레기 더미에서 신생아 시체가 들어 있는 명품가방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아기는 빛을 보지 못한 채 엄마 배 안에서 사망했으며, 사망한 아기의 모습을 보고 국과수는 아기가 축복받지 못하고 임신을 숨기기 위해 산모가배를 조였기에 나타난 증상이라고 밝혀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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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품가방매장에서 가방은 진짜가 아닌 모조품으로 밝혀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을 듯싶었는데요. 공명필 형사가 쓰레기 더미에서 아기 태반은 물론 신용카드 영수증까지 발견해 핸드백 주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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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주인은 자신의 남편이 동부지검 판사라며 큰소리치지만 결국 그녀가 얼마 전 아파트 난간에서 자살 시도한 여학생의 엄마라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이에 송하은 학생을 불러 진술을 받아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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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은이 아기를 낳아 버린 게 맞고 아이 아빠에 대해선 5명의 남학생 이름을 적어냅니다. 처음에 저도 이 사건이 집단성폭행 사건인지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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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송하은이 말한 5명의 학생은 모두 범인이 아니며, 아이 공부를 위해서는 정관수술까지 한다는 걸 알아낸 진호 개는 구조 활동 중에 집안에는 자살을 시도한 송하은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누군가 경찰관과 소방관들의 눈을 피해 방문을 살짝 열었다 닫았다는 걸 영상을 보면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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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공명필 형사와 진호개는 송하은 오빠와 아빠의 유전자 분석을 위한 DNA 확보를 위해 오빠의 이어폰과 아빠가 뱉은 침을 분석하고 오빠가 정관수술을 한 병원을 찾아가 작년에 정관수술 정기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밝혀내고  집으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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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관계가 없는 남학생들의 이름을 적은 이유는 성적을 떨어뜨리기 위함이었다는 딸의 말에 엄마는 혼을 내는데요. 딸이 임신한지도 모르는 엄마는 자격이 없다며, 자신이 유산한 날이 수행평가 날이었는데 배가 아파 엄마한테 배가 아프다고 했어도 무시한 채 시험이나 잘 보라며 매몰차게 일어났던 엄마를 기억합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니 나가 달라는 말에 진호개는 이 집에 또 다른 범죄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송하은이 자살을 시도한 날 집안에는 송하은 뿐 아니라 경찰관과 소방관의 눈을 피해 방문을 열었다 닫은 사람이 있었다는 말에 밥을 먹고 있었던 오빠가 숟가락을 내려놓고 송하은은 비열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9회는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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